월경불순이란?
생리 주기는 24~35일 정도의 규칙성을 보이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약 20%의 여성은 주기를 계산하기 힘들 정도로 불규칙합니다.
28일형의 주기는 전체 여성의 15% 정도에 불과하며, 이보다 주기가 길어도 규칙적이라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생리불순이 다낭성난소증후군, 조기폐경, 자궁경부암 등의 전초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은 필수적입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이나 조기폐경은 불임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임신을 계획하는 경우에는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월경불순(생리불순, Irregular menstruation)은 생리 주기가 일정하지 않고,
생리 양도 적거나 많거나 종잡을 수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조기폐경이란?
40세 이전에 폐경이 되는 것으로, 생리주기가 불규칙적이고 갱년기의 증상인 불면증, 안면홍조, 요실금, 우울감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6개월이상 생리가 없다면, 난포자극호르몬 검사를 통해 조기폐경을 진단하게 됩니다.
1달 간격으로 2회 측정한 혈중 호르몬양을 비교하여 40mlU/mL 이상 증가하였다면 조기폐경이라 진단합니다.
조기폐경의 원인은 염색체이상, 항암치료, 자가면역질환 등 원인이 분명한 경우도 있지만, 원인을 알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 간혹 회복되어 생리가 다시 시작되거나 임신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조기폐경이 되는 것은 단순히 월경을 하지 않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조기결핍으로 인해
골다공증이나 심혈관계 질환 등의 전신질환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을 완화하고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호르몬 치료를 합니다.
갱년기란?
갱년기는 난소가 노화됨에 따라 배란이나 난소호르몬 분비가 저하되기 시작하면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변화가 나타나는 시기를 말합니다.
난소의 변화로 인해 평균적으로 45세~55세에 마지막 생리 후 약 1년동안 지속적으로 생리를 하지 않는다면 폐경으로 진단합니다.
갱년기 증상은 평균적으로 4~7년정도 나타납니다. 신체적으로는 불면이나, 안면홍조, 요실금, 질건조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무엇보다 심리적으로 우울감이나 불안감, 건망증, 예민해짐, 감정기복이 커지는 등의 증상으로 인해 힘들어 질 수 있습니다.
폐경이 되면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해 골밀도가 감소될 수 있으므로 골다공증, 골절 등의 예방을 위해 규칙적인 운동으로 근력을 강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갱년기 증상이 있다면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호르몬 치료를 적극 권합니다.
호르몬치료는 신체적으로 나타나는 갱년기 증상(안면홍조, 불면, 요로생식기 위축,
골다공증 등)을 완화시켜 줄 뿐만 아니라, 감정적인 증상도 완화시켜 줄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이란?
흔히 말하는 자궁에 있는 혹 이 자궁근종을 뜻하며, 성인여성의 25~30%가량이 자궁근종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임기 여성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별다른 증상이 없어 산부인과 진료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궁근종은 양성종양이기 때문에 별다른 증상이 없고, 크기가 너무 크지 않다면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검사를 통해 악성종양(암) 여부를 반드시 파악해야 하고, 증상이 있다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층에 생긴 양성종양으로
여성에게 가장 흔한 질환입니다.
자근근종 증상 - 생리통, 월경과다, 부정출혈, 빈뇨, 잔뇨감, 요통, 빈혈, 반복유산, 불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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